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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치 X 아이와차 네 쌍둥이 가정에 카시트 안전 솔루션 제공 및 카시트 4대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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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카시트 제조회사 (주)다이치가 지난 4월 26일 서울 방배동 본사 사옥에서 네 쌍둥이 가정을 초청해 원픽스360 시즌2 i-Size 카시트 4대를 무상 증정했다.


특별히 이번 증정식을 갖기 전 어린이의 교통안전과 카시트 정보를 다루고 있는 국내 유일 커뮤니티 ‘아이와차’와 함께 네 쌍둥이가 안전하게 카시트에 탑승할 수 있도록 안전 솔루션을 제공했다.

다이치 X 아이와차 네 쌍둥이 가정에 카시트 안전 솔루션 제공 및 카시트 4대 무상 제공 [다이치, 아이와차가 네 쌍둥이의 안전한 탑승을 위해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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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출산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요즘, 애국자나 다름없는 네 쌍둥이의 가장 장도현 씨는 “2년 넘게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아 병원을 찾게 되었고 다행히 긴 노력 끝에 뜻밖의 선물로 네 명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신생아 때는 병원 갈 일이 많아 차량도 다인승 용으로 구입했다. 그런데 문제는 알맞은 카시트 설치였다. 나름 방안을 마련하였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 아이와차 커뮤니티에 문의 글을 남겼고 이렇게 다이치와 아이와차가 함께 나서줬다.”라고 밝혔다.


국내에 유통되는 인기 차량들의 대다수는 어린이 카시트 고정장치인 ISOFIX가 부족하게 설치되어있거나 미니밴 또는 SUV의 독립 시트가 적용된 7, 9, 11인승 같은 경우 국내 전용 트림이 카시트 설치가 까다롭다는 것이 문제였다.


또한 카시트를 설치하더라도, 실제 사용에 있어서 안전하지 않은 방법으로 설치하게 되거나, 승하차할 수 있는 동선이 마땅치 않아 다인승 차량을 구입해도 5인 이상의 가정에서는 카시트 운용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다이치 X 아이와차 네 쌍둥이 가정에 카시트 안전 솔루션 제공 및 카시트 4대 무상 제공 [다이치 사옥에서 네 쌍둥이 가정에 카시트 4대를 증정하는 모습]

이에 다이치와 아이와차는 안전한 카시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카시트 4대를 안전하게 설치 및 운용할 수 있도록 네 쌍둥이 가정에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다.


다이치의 2023년 신제품 원픽스 360 시즌2는 유럽의 카시트 안전기준인 아이사이즈 인증을 충족하는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실차 충돌 테스트를 통해 가혹한 사고에도 승객을 보호하는 극한의 안전성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콤팩트한 부피 덕에 차량 내에 요구되는 공간이 적어 카시트를 설치하고도 성인 보호자들과 함께 차량 내에서 이동이 가능하다.


카시트 정보 카페 아이와차의 운영자는 “그동안 차량 승차 인원수만 보고 차량을 구입했다가 5인 이상의 가정에서 카시트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개조해 이용해 온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는 사용자들이 차량 및 카시트 설명서에 따른 정확한 설치방식과 사용법을 준수하길 희망하며 국산 차량도 수출형 모델과 같이 카시트 설치 대책이 풍부한 차량을 출시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국산 카시트 제조사 또한 안전하면서 콤팩트한 부피의 카시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치의 관계자는 “다이치는 어린이의 안전을 목표로 22년간 카시트를 연구·개발해왔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카시트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신제품 원픽스 360 시즌2 i-Size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실차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이는 오직 카시트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진행된 테스트로서 단순히 테스트에 그친 것이 아니라 영상과 평가성적서를 아이와차와 공유하여 R129 기준으로(i-Size 인증)도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히며 “이처럼 다이치는 앞으로도 안전성은 물로 편의성까지 갗춘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며, 신생아 때부터 성인용 안전벨트를 이용할 수 있는 키 145cm까지 안전하게 카시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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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출산율과 인구절벽에 국내 카시트 제조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가계에 부담이 없도록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준비할 것이다. 추후 네 쌍둥이 가정과 같이 특수한 상황에 처한 가정도 꾸준히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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