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루만보 하루천자]당뇨병 환자 위한 6.5㎞ 걷기…110억보 모였다

시계아이콘01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걸음기부 캠페인 펼치는 동아쏘시오그룹
취약계층 당뇨인 지원
누적 걸음 수 110억보 이상…12만명 동참

[하루만보 하루천자]당뇨병 환자 위한 6.5㎞ 걷기…110억보 모였다
AD

동아쏘시오그룹이 당뇨인과 가족,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17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회사 측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2021년부터 당뇨인 지원을 위한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 걷기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6.5㎞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들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의 걷기 거리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기부는 걷기 기부 플랫폼 '빅워크'을 통해 진행된다. 빅워크 앱을 내려받은 뒤 6.5㎞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앞서 실시했던 4차례 캠페인은 모두 목표 걸음 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1년 5월과 11월에 실시한 6.5㎞ 걷기 캠페인에는 목표보다 316% 많은 약 39억보의 걸음이 기부로 이어졌다. 지난해 실시했던 두 차례 캠페인에서도 목표 대비 95% 많은 약 71억보의 걸음이 모였다.

[하루만보 하루천자]당뇨병 환자 위한 6.5㎞ 걷기…110억보 모였다 지난해 5월 진행된 동아쏘시오그룹의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 걷기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

이렇게 2년 동안 4차례 진행한 걷기 캠페인의 누적 걸음 수는 110억6500만여보, 누적 참여자는 12만4169명에 달한다. 걸음 기부를 통해서 모인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당뇨인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올해도 걷기 캠페인은 진행된다. 어느덧 5회차를 맞은 올해 캠페인의 진행 기간은 5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로 6개월 동안이다. 마찬가지로 당뇨인과 가족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빅워크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65억보로, 직전 4회차의 목표였던 30억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하루만보 하루천자]당뇨병 환자 위한 6.5㎞ 걷기…110억보 모였다 걷기기부 플랫폼 '빅워크'에서 진행되는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 걷기 캠페인'. [이미지출처=빅워크 앱 캡처]

올해 캠페인 시작을 맞아 회사 측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원규장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 서교일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과 캠페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동아쏘시오그룹과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당뇨병 연구사업과 국제 학술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당뇨병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당뇨병 극복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당뇨병에 대한 학술연구 및 교육 활동과 당뇨병 인식 개선 캠페인, 당뇨인들을 위한 대국민 공익사업 및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규장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과 함께하는 6.5㎞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당뇨인들이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당뇨병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치료 대안을 마련해 당뇨인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당뇨병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6.5㎞ 캠페인뿐만 아니라 당뇨인들 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루만보 하루천자]당뇨병 환자 위한 6.5㎞ 걷기…110억보 모였다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 걷기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