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이 최고급 노인 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을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종근당산업은 15일 더헤리티지너싱홈과 프리미엄 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헤리티지너싱홈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으며 연면적 8765㎡(약 2650평)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전문 요양 시설이다. 프라이빗 베드 64상과 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는 퍼블릭 베드 82상 등 146상에서 90여명의 직원이 어르신들의 케어를 담당하고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형병원과의 연계시스템을 갖추고 입소자의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및 재활이 가능하도록 전문적인 재활치료센터와 간호전문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종근당산업은 이번 헤리티지너싱홈 인수로 프리미엄급 요양원 ‘벨포레스트’와 함께 수도권 내에서만 총 230상을 운영하게 됐다. 종근당산업은 2021년 9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고급 프리미엄 요양원 벨포레스트를 개원하며 요양산업에 진출했다.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재활기구, 체계적 간호시스템으로 재활치료와 간호케어,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요양시설이라는 설명이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헤리티지너싱홈은 초고령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품격 실버 복지서비스를 갖춘 최고급 노인요양시설”이라며 “벨포레스트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소자와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노인 요양사업을 발굴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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