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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 박지영 "버디만 6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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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H투자증권 레이디스 1R 공동 선두
이다연 6위, 이예원 17위, 박민지 25위

‘상금 1위’ 박지영의 우승 진군이다.


박지영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임진희와 서어진, 최예본, 고지원 등이 이 그룹에 합류해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다.


‘상금 1위’ 박지영 "버디만 6개 봤어?" 박지영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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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전반에 12, 14, 16, 18번 홀 버디로 4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6, 9번 홀에서 버디 2개를 보탰다. 박지영은 1타 차 공동 선두를 달리며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메이저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이 1타 차 공동 6위(5언더파 67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최은우와 장수연, 손예빈 등도 공동 6위다. 박현경 공동 12위(4언더파 68타), 개막전 챔피언 이예원과 루키 방신실, 조아연, 이가영 등이 공동 17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공동 25위(2언더파 70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보미도 공동 25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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