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하인즈가 리앤페린스(LEA&PERRINS, 이하 ‘L&P’)의 우스타 소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리앤페린스의 ‘L&P 우스타 소스(290mL)’ 제품은 영국에서 간장과 같이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소스로, 앤쵸비와 다양한 천연 향신료를 장기 숙성 및 발효해 만들어 다양한 풍미를 낸다. 굴소스와는 또 다른 감칠맛을 내는 소스로, 한 스푼만으로 요리의 한 끗을 결정할 수 있다.
영국 왕실의 인증을 받아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으로 수출되어, 여러 레스토랑에서 필수 소스로 사용되고 있다. 찹스테이크부터 볶음우동, 오므라이스, 맨츠카츠 등 양식뿐만 아니라 한식, 중식 등에 고루 활용할 수 있다.
L&P에 의해 1837년 처음 개발된 우스타 소스는 L&P 고유의 레시피와 시그니처인 오렌지 라벨로 그 명성을 유지해 왔다. 현재도 오로지 초기 담당자 4명만이 우스타 소스 레시피와 숙성 방식을 알고 있으며, 모든 레시피를 알파벳 B로 시작하는 단어로 암호화해 비밀리에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트하인즈 관계자는 “우스타 소스는 L&P가 영국 우스터시에서 처음 제조해 첫 탄생 도시의 이름을 따 붙여진 이름으로, L&P 제조 공장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기도 한다”며 “이번에 런칭한 L&P 우스타 소스는 우스타 소스의 원조인 L&P에서 큰 말통에서 우스타 소스를 직접 숙성해 만든 제품으로, 미국 레시피 등 다른 국가의 우스타 소스와 차별화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 뜨는 뉴스
L&P 우스타 소스는 현재 쿠팡과 크래프트하인즈 온라인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