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사랑채에서 어르신 하모니카 동호회 ‘추억의 하모니’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AD
‘추억의 하모니’는 2021년부터 노인 여가 지원사업 일환으로 백년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로 현재 20여명의 어르신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지원2동 어르신과 주민 등은 동아리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 음식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카 공연을 감상하면서 상호 교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인 한 회원은 7일 “평소 별다른 취미도 만나는 친구들도 많지 않아 하루하루가 무료한 일상이었다”면서 “백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하모니카 공연도 하고 이웃들과 소통할 기회도 생겨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