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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태안, 국비 지원 ‘스마트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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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와 태안군이 국비를 지원받아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최근 아산·태안이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24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결과에 따라 아산은 서남부 일원, 태안은 원도심·기업도시 일원에 각각 강소형 종합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아산은 동서 균형발전, 태안은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연계한 특화 서비스 실증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국비를 받는 즉시 아산과 태안에 교부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공모 선정 결과가 아산·태안지역의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및 각종 스마트 첨단산업 기술 육성, 연계 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기후위기 대응, 시민 체감형 솔루션 도입 등 도시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도는 이달 선정을 앞둔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공모’에서도 신청 기관인 충남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도는 공모에 선정될 경우 스마트 안전 장비 지능형 폐회로텔레비전(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등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하고 사고 발생률이 높은 중·소규모 건설 현장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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