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원·달러 환율 1335.0 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새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인하는 부적절하다"고 못박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지수가 내려가는 모습이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8%(9.62포인트) 하락한 2491.7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26%(6.58포인트) 내린 2494.82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74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811억원을 순매수 중이나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한계가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6%)만 오름세다. LG화학과 삼성SDI는 보합을 보인다. NAVER -1.19%, LG에너지솔루션 -1.06%, 현대차 -0.90%, POSCO홀딩스 -0.79%, SK하이닉스 -0.56% 순으로 하락 중이다.

9시 1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1%(3.48포인트) 하락한 839.7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0.12%(1.05포인트) 떨어진 842.13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8억원, 1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5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양상이다. 에코프로 -1.05%, JYP엔터 -0.84%, 에코프로비엠 -0.80%, 카카오게임즈 -0.63%, 엘앤에프 -0.20%, 오스템임플란트 -0.11% 순으로 빠지고 있다. 반면 HLB +2.33%, 셀트리온제약 +2.03%, 셀트리온헬스케어 +1.34%, 펄어비스 +0.57% 등은 상승 중이다.

소시에떼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던 8개 종목 중 하림지주만 0.22% 상승 중이다. 대성홀딩스 -4.67%, 선광 -3.45%, 세방 -3.05%, 다올투자증권 -3.04%, 다우데이타 -2.27%, 서울가스 -2.13%, 삼천리 -0.63% 순으로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