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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 관계사 실질심사 TF…“거래재개 위해 모든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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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덴트와 관계사는 금감원 출신의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비롯해 실질심사 대응 TF를 발족한 데 이어 빠른 거래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비덴트는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비덴트 본사에서 자신들을 ‘비덴트 주식 정상화 모임’으로 소개한 소액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주주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 자리는 금융감독원 출신이자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직을 역임한 임정근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덴트 관계사 TF, 주주 1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현재 비덴트와 관계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과 동시에 주권 거래가 정지되면서 지난 20일부로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이번 주주 간담회 자리를 통해 비덴트와 관계사는 이의신청 경과보고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주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난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한 항고를 비롯해 향후 제3자 이의의 소 등 적법한 대응 절차와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정근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6개월 간 외부기관의 수사에 대해 성실히 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의견 거절’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로 주주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겨 드려 송구하다”며 “TF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덴트 및 관계사 TF는 실질심사 현안과 거래재개 진척 상황 등에 대해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주주들과는 5월 둘째 주중으로 주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기로 논했다. 향후 주주 간담회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비덴트 및 관계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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