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4년만에 18개동 구민과 29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2023 서초구민 체육대회’ 개최
줄다리기, 고리던지기, 공채우기, 컬링, 비전탑세우기 등 온 가족 참여형 체육경기와 VR 스포츠
체험공간, 놀이공원, 에어바운스 농구, 축구 경기 등 이벤트 존 조성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9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40만 서초가족이 함께하는 ‘2023 서초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서초구 18개동의 선수단, 응원단, 서초구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지나친 경쟁을 지양,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체육경기는 ▲줄다리기 ▲희망의 고리던지기 ▲협동 공채우기 ▲필드컬링 ▲비전 탑세우기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쉽고 안전한 종목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식종목 외에는 OX퀴즈, POP UP 가위바위보 등 운동을 어려워하는 주민들도 참여 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번외 경기들을 준비했다.
한 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서리풀 놀이공원, 승부차기 축구 이벤트존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 참가자들은 VR 스포츠 체험존, 미니바이킹, 모터바이크,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농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행사장 곳곳에 피에로 풍선놀이, 페이스 페인팅,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서리풀 청년예술단 오리엔탈르네상스의 음악공연과 서초구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 치어리더 응원 등으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종목별 경기점수와 응원 등 참여도를 평가해 종합 우승, 종목별 우승 등을 시상한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냉장고, 스타일러, TV,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 당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서초구민 모두가 모이는 행사로,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큰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힐링캠프 ' ‘Re-Re 쀼캉스’ 행사 개최
결혼 20주년 이상, 50대 이상 부부의 관계 증진 및 소통강화 프로젝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가족센터에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다시 돌아온 부부 힐링캠프, ‘Re-Re 쀼캉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Re-Re 쀼캉스’는 부부관계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의미의 부부의 날을 기념, 금천구민의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결혼 20주년 이상인 부부 15쌍이다.
충남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힐링의 시간 ‘숲치유 명상’, 부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부부대화법과 소통 강의’ 등이 진행된다.
4월 28일까지 금천구가족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에서 신청하거나 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발표는 접수 후 서류심사를 거쳐 5월 8일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금천구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부부의 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오고 있다. 부부를 위한 ‘토크콘서트’, 추억의 ‘1010235(열렬히 사모)’라는 주제로 다양한 데이트 코스 제공, ‘나의 신랑, 나의 신부’라는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 등 참여했던 중·노년기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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