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식 의원 대표위원 맡아…20일간 결산 검사 돌입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지난 5일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의 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6일 군의회에 따르면 결산검사위원은 총 7명으로 군의원 2명(위성식, 윤영남)과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세무사 1명(김홍식), 전직 공무원 4명(박재룡·이동근·조상언·백남태)이 위촉됐으며, 결산 검사 대표위원에는 위성식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결산 검사는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위원들은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와 재정 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그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군수에게 결산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보미 의장은 결산 검사 위원들에게 “결산 검사는 1년 동안의 세입·세출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결산 검사는 의회의 아주 중요한 역할이고 권한이다 ”면서 “집행부의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통해 우리 군의 지방재정이 더욱 튼튼해지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위원을 맡게 된 위성식 의원을 비롯한 결산검사위원들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히 점검해 우리 군의 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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