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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창, 전기차 구리 투입량 내연기관 10배…전기차용 타프피치동 '선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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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이 강세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구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2시35분 대창은 전날보다 4.96% 오른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5월 선물가격은 t당 9038.5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이 상승세다. 구리는 전기차의 필수품으로 불릴 만큼 투입량이 많다. 미국 구리개발협회(CDA)에 따르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1대당 구리 투입량은 8.16~22.22㎏ 수준인데 반해 전기차는 83㎏로 4~10배 가량 더 들어간다. 전기버스의 경우는 369.22㎏에 이른다.



대창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되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전기차 접점 및 충전소 부품 생산에 사용되는 타프피치동(Tough Pitch Copper) 소재 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고 있다. 2021년에 시범 생산 및 납품을 진행 후 해당 제품의 시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진행하고 있다. 대창의 우수한 공급체계를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 관련 수요 물량을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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