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즉석밥 브랜드 햇반이 제37회 미국 '머큐리 어워즈'에서 Honors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세계 3대 홍보물 경연 대회 중 하나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머컴사가 주관하며, 메시지의 전달력과 크리에이티브의 독창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번 어워즈에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4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햇반은 지난해 '알면 알수록 마음이 놓이는 햇반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대회에 출품해 마케팅 카테고리 내 인식 캠페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Gold상을 받았다. 올해는 쌀창고등학교 브랜드 세계관을 개발하고 운영한 종합 캠페인을 출품해 마케팅 카테고리 내 브랜딩·리브랜딩 부문에서 Honors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마케팅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쌀창고등학교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은 목표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해 출시한 라이스크림은 220만개가 판매됐으며 이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의 양을 늘려 출시한 신제품 햇반컵반BIG의 브랜드 영상은 조회수 128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쌀창고등학교'는 이틀 만에 체험 클래스 예약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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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머큐리 어워즈 2년 연속 수상은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 순위에 뒀던 햇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중심에 둔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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