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입 구직자 희망 초봉 男 4200만원·女 3780만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평균은 3944만원

첫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은 대기업, 받고 싶은 초봉은 4214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구직자들이 받고 싶은 초봉의 평균은 394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구직자 희망 초봉 男 4200만원·女 3780만원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2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올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53명을 조사한 결과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 연봉은 3944만원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희망 초봉이 남성은 평균 4204만원, 여성은 3780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평균 3880만원보다는 64만원 더 많았다.


물가 상승률과 본인 생활 수준 등 현실적 요인을 고려해 입사 시 희망하는 초봉으로 기업 규모와 직군에 관계없이 4000만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초봉 수준 결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대출·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해 정했다는 응답이 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 수준이 20.8%, 요즘 물가 수준이 20.5%로 비슷한 수준의 응답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신입 구직자 희망 초봉 男 4200만원·女 3780만원 [이미지출처=인크루트]


초봉 수준이 입사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답변에는 응답자의 대부분인 95.4%가 '입사 지원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데 초봉 수준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4%가 대기업을 꼽았다. 이어 중견기업 46.2%, 외국계 기업 19.1%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공개 국세 통계'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 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자 평균 급여는 2017년 3519만원에서 2018년 3647만원, 2019년 3744만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0년 3828만원으로 늘었고, 2021년에는 처음으로 400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해 최상위 0.1% 구간에 속하는 1만9959명의 총급여는 1인당 평균 9억5615만원이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