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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영산강 걷기’ 사전답사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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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350리’ 전 구간 도보로 탐사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한 ‘공생의 물길 영산강 걷기’가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남도교육청은 26일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교직원들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 350리 전 구간을 도보로 탐사하는 ‘공생의 물길 영산강 걷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영산강 걷기’ 사전답사 대장정 마무리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한 ‘공생의 물길 영산강 걷기’가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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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사전답사로 진행됐고, 영산강과 내 고장 생태 복원에 관심을 느끼며 지역사회의 환경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으로 진행됐다.


걷기는 지난달 4일 영산강의 시원지인 담양군 용소를 출발해 영산강 하구언이 있는 목포시 평화광장까지 145.1㎞를 매주 토요일 7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했다.


마지막 7구간 걷기는 목포홍일고 학생 60여 명이 지도교사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일회적인 이벤트 걷기 행사가 아닌 영산강의 생태복원을 위한 실천 활동으로 지속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일에 골든타임이 있다. 공생의 물길 프로젝트가 신음하는 영산강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골든타임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옥현 위원장은 “예로부터 물을 다스리는 정책 중 최고의 상책은 자연 그대로 흐르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막힌 영산강 물길을 다시 뚫어 호남의 젖줄의 위상을 되찾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부터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전 실천 학습을 통한 생태 시민 육성을 위한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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