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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3세, 연금개혁 시위 영향으로 프랑스 방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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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프랑스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연금 개혁 문제로 프랑스 일대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데 따른 결정이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협의한 끝에 방문 일정을 미뤘다.


당초 찰스 3세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를 찾은 뒤 독일로 향항 계획이었다. 하지만 프랑스 노조들이 오는 28일 연금개혁에 맞서 10차 반대 시위를 열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일정을 취소했다.


英 찰스3세, 연금개혁 시위 영향으로 프랑스 방문 연기 프랑스 전역에서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남부 툴루즈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이 쏜 최루탄 가스를 피해 달아나고 있다. 이날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이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 9차 시위에는 내무부 추산 약 108만9천명이 참가했다. 이날 시위로 전국에서 80명 이상이 체포되고 진압 과정에서 경찰 최소 123명이 다쳤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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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킹엄궁은 일정을 다시 잡는 대로 프랑스를 방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예정됐던 독일 방문은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전역에서는 지난 23일 9차 연금개혁 반대 시위가 열려 백만 명 이상이 파업과 시위에 동참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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