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좌천·경화역·공설운동장 등 최종 안전 점검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이 제61회 진해군항제 전야를 앞둔 24일 진해서장, 도경 경비과장 등과 마지막 주요 행사장 점검에 나섰다.
김 청장은 여좌천과 경화역, 공설운동장 등 관광객이 주로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설비와 경찰 경력 투입 등을 확인했다.
도 경찰청에 따르면 주최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진해군항제에 450여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 경찰청은 군항제 안전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앞서 15일 축제 현장 곳곳을 돌려 안전사고 대응 관련 점검을 펼쳤다.
지난 22일에는 진해군항제 종합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도경의 모든 기능, 진해서 관계자와 함께 교통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정리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
행사 기간에는 경찰부대 등 2370여명의 경력과 인파 관리 차량 DJ폴리스 등을 현장에 동원해 각종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병수 청장은 “군항제를 찾은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파 안전관리와 도로 소통에 빈틈이 없게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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