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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허인철 부회장 사내이사 4연임…대규모 투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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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2014년 부회장 취임 이후 4연임을 달성했다.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 사내이사 4연임…대규모 투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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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2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관세청장 출신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과 노승권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 이 밖에도 제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을 모두 통과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은 해외 공장 생산라인 증설과 설비 투자를 확대 등 계획을 밝혔다.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에선 현지 수요에 대비해 호찌민과 하노이 공장을 중축·증설하고 제3공장 신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러시아법인도 트레비 신공장에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고 젤리 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인도 시장에선 초코파이 라인 증설과 함께 스낵 라인 신설로 제품 생산과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선다. 국내 시장에선 가성비 중심의 제품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4667억원,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22% 증가한 2조8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사장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투자 관리와 미래 신수종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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