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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3년간 성비위 42건…엄중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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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3년간 성비위 42건…엄중 처벌 촉구" 김민호 경기도의회 의원이 20일 열린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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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에서 최근 3년간 총 42건의 성희롱 등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동학대나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직원에 대한 즉각적인 인사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양주2)은 20일 열린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발생한 최근 3년간 성비위 관련 사건은 성희롱 29건, 신체접촉 8건, 성추행 5건 등 총 42건"이라며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성관련 비위 사건은 더욱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동학대나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직원에 대해 즉각적인 인사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도교육청의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만 "명백한 증거 없이 진술만 있는 경우 무고한 사람이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감사나 조사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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