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국가적 총력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실시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정부 부처 등에서 매년 하고 있다.
이번에 평가받은 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것이다.
군은 현장 조치 행동 지침을 기반으로 지진으로 인한 국가기반시설인 삼천포발전본부 내 복합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했으며, 경찰, 소방서, 한국전력, 민간기업, 국민체험단 등 16개 기관·단체 3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 구조 및 수습·복구 등 대규모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훈련평가는 훈련기획과 훈련설계, 훈련실시, 평가·환류 등 4개 평가지표에 따라 사전 및 사후평가, 현장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재난 대비훈련으로 재난 대처 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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