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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출 대응, 울산 인구정책 손질… ‘모든 세대 살고 싶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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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구정책위’서 시행계획 심의·의결

울산의 인구정책 계획이 손질된다. 예산도 늘고 인구 유출에 대응해 모든 세대가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울산시는 2021년 말 수립한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사업을 반영해 보완·수정된다고 21일 알렸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30분 본관 2층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위원장 김두겸)’를 개최하고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2026년) 수정안’과 ‘2023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한다.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2026년) 수정안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삼아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인구변화 선제대응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수정 사항은 세부 추진과제가 당초 79개였으나 100개로 조정(신규 30개, 변경 4개, 제외 8개, 통합 1개)됐다.


사업비는 5년간 당초 3조9041억원에서 9218억원이 증가한 총 4조8259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은 총 99개 세부 추진과제(1개 과제 완료)에 사업비 7853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과제는 미래 신산업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수요자 중심의 주거지원 및 교통인프라 개선을 통한 스마트거주 환경 강화, 문화?관광 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꿀잼문화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또 함께하는 출산 환경 조성, 아동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청년 삶의 기반 강화, 신중년 사회 활동 지원, 안정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활기차고 건강한 고령사회 구축, 인구대책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인구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분야별로 인구 유출에 대응하며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울산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 시행되고 있다.

인구유출 대응, 울산 인구정책 손질… ‘모든 세대 살고 싶은 도시’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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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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