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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평균연봉 1억 훌쩍 넘었다…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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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4대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275만원에 달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1600만원, 신한은행은 1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평균 급여액은 1억1700만원으로 4대 은행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었다. 2021년 9700만원이었던 우리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500만원을 기록했다. 4대 은행 모두 평균 연봉 1억원 시대가 열렸다.


4대 은행장 중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은 사람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으로 13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박성호 전 하나은행장(현 하나금융 부회장)이 10억1600만원,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이 8억2500만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5억6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임직원의 평균 연봉도 1억원대 돌파하면서 시중은행을 추월했다. 각 인터넷전문은행이 공시한 '2022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토스뱅크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으로 4대 은행 중에 1위인 하나은행보다도 200만원이 많은 수준이었다.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4600만원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었다. 이는 스톡옵션 행사 차익(542억원)이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해도 평균 1억700만원 수준이었다. 케이뱅크 직원의 평균 연봉은 9600만원으로 1억원에 못 미쳤다.


4대은행 평균연봉 1억 훌쩍 넘었다…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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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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