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미래 첨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동서대학교와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2개 대학 총장·산학협력단장, 일학습지원국장 등 60여명의 사업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서대는 부산지역 유일한 첨단산업 아카데미 선정기관으로 사업 기간 3년 동안 연간 7억원씩 최대 21여억원 지원으로 미래 첨단분야 인재 육성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와 반도체 분야 등의 지역 간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기업과 대학이 연계한 NCS 필수능력 단위 기반 일학습병행 훈련과정으로 국기 직종의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동서대학교는 일학습병행 4기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장기 현장 실습생 554명, 학습근로자 138명을 양성했다.
또 그동안의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동서대는 지역 내 첨단산업 분야와 중점산업 기반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 핀셋형 솔루션과 선도적 기업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도운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장은 “동서대학교만의 특성화 교육과 NCS 필수능력 단위 기반 교육으로 지역 내 미래 첨단분야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과의 상생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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