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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웬티, UAE 서퍽그룹과 맞손…중동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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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웬티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엠투웬티는 아랍에미리트 서퍽인터내셔널 그룹(Suffolk International Group)과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 및 ‘마요코인’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엠투웬티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높은 소득 수준과 디지털 전환 수요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보급되기에 적합한 국가로 평가받는 중동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중동은 국가 차원에서 헬스케어, 교육, 물류 등 전 분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엠투웬티는 ‘마요홈’ 제품 제공, 트레이닝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서퍽그룹(Suffolk International Group)은 보유하고 있는 스토어를 통해 마요홈을 두바이 중심 중동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마요홈은 자체 개발 중저주파 근육자극 기술 ‘CMB(Core Muscle Booster)’ 기반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다. 스마트 미러디스플레이, 마요슈트(옷), 모바일 앱으로 구성돼 인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중저주파 EMS 운동과 마사지 기능을 제공까지 제공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엠투웬티가 발행한 헬스케어 플랫폼 암호화폐 마요코인은 마요홈에서 인체데이터를 측정하거나 운동목표를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는 코인으로 인체데이터 기반 맞춤형 운동 콘텐츠와 의료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서퍽 그룹(Suffolk International Group)은 2001년에 설립됐으며, 중동 B2C 브랜드 유통 전문 회사다. ▲슈퍼마켓 브랜드 ‘Swiss Mart(스위스 마트)’ ▲드럭스토어 브랜드 ‘med7(메드 세븐)’ ▲에스테틱 브랜드 ‘Babria(바브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B2C 브랜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요홈은 중저주파 EMS 기술 기반 제품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독일 M사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중동시장에 적극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헬스케어 시장은 2019년 1855억달러(약 240조7048억원)에서 2023년 2436억달러로(약 316조953억원) 연평균 1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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