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희귀병과 싸우는 0.1%]①“뒤늦게 바로잡은 뇌병변 오진…이젠 요리사 꿈 키워"

시계아이콘02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편집자주] 한해 희귀질환 판정을 받는 환자는 전체 인구의 0.1%인 5만여명이다. 조기진단이 어려워 대부분 성인이 돼서야 희귀질환 환자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된다. 치료제 역시 고가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이 처한 현실과 진단·치료를 위한 대책을 찾아본다.


오산대 호텔조리계열 새내기인 김민수씨(19)는 희귀 질환인 선천성 근육병증 환자다. 근육병증은 신체와 내장의 근력이 점진적으로 떨어지면서 나중엔 걷기가 어려워지고 호흡까지 가팔라지는 질환이다. 심해지면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 나중엔 누워만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8일 만난 김씨는 혼자서 버스를 타고 대학교 오리엔테이션(OT) 수업도 곧잘 듣고 있다. 김씨는 "1학년 때 어떤 요리사가 될지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할 예정"이라고 했다.


[희귀병과 싸우는 0.1%]①“뒤늦게 바로잡은 뇌병변 오진…이젠 요리사 꿈 키워" 선천성 근육병증을 앓고 있는 김민수씨(19)와 그의 어머니 이명자씨(52)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AD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 이어져 악화 막아…뇌병변 오진도”

김씨의 질환이 더 나빠지지 않고 성인이 돼 혼자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데 대해 어머니 이명자씨(52)는 2017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받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근육병증 진단을 정확히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씨는 출산 직후 유전자 검사(질병진단)를 받았는데 그 당시 진단검사의 한계 탓에 아들이 ‘뇌병변(뇌 손상에 따른 중추신경장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씨는 "민수는 하나를 알려주면 2~3개까지 습득할 수 있는 아이였기 때문에 뇌병변은 확실히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그저 남들보다 조금 약한 아이인 줄로만 알았다"고 했다.


그러다 김씨의 형인 김민규씨(25)가 간밤에 호흡을 제대로 내쉬지 못해 생사를 오가는 일이 생기자 "유전자 검사를 한번 받아보라"는 의료진 조언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형이 유전증인 근육병증이 있다는 진단에 김씨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 말 그대로 희귀 질환인 탓에 긴 시간이 흐르고 증상이 어느 정도 발현되고 나서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다만 김씨는 운이 좋았다. 김씨의 폐활량은 일반인의 40~50%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다른 근육병증 환자와 비교해서는 월등히 높았다. 근육병증 진행 상황이 크지 않았다는 얘기다. 최근 병원에서 호흡재활을 받는 주기도 6개월에 1번으로 크게 줄었다.


[희귀병과 싸우는 0.1%]①“뒤늦게 바로잡은 뇌병변 오진…이젠 요리사 꿈 키워" 김민수씨가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근육병증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진단을 받고 호흡재활요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진행 속도를 확연히 늦출 수 있다. 2008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설립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선 근육병 환자가 폐의 근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호흡 보조기를 지원·치료한다. 이동이 어려운 환자에겐 방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원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교과서적으로 근육병 환자의 수명은 20년이지만 국내에 호흡재활요법이 2000년대 도입된 후 40~50년 이상 살고 있는 근육병 환자가 많이 있다"고 했다.


희귀질환자 0.1%…갈길 먼 조기진단

의학기술 발달에 따라 희귀질환도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김씨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희귀질환이라는 진단을 어릴 때 받는 게 좋다. 그러나 여전히 진단을 늦게 받는 희귀질환 환자가 절대 다수다. 질병관리청이 작년 11월에 발간한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에 희귀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만231명이다. 전체 인구의 0.1%다. 이중 발생자 수 200명 초과 질환(50개) 기준 성인인 20세 이후에 진단된 환자의 비율은 92.65%에 달했다. 10명 중 9명은 성인이 돼서야 본인이 희귀질환 환자라는 걸 안다는 얘기다. 치료제가 많이 나와 어릴 때 진단을 받으면 좋지만 1세 미만의 경우 0.84%에 불과했다. 1~9세(1.72%), 10~19세(4.79%)에서도 진단이 저조했다. 증상이 나타나도 다른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례가 많고 희귀질환을 다루는 전문의가 드문 탓에 진단 인프라 자체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희귀병과 싸우는 0.1%]①“뒤늦게 바로잡은 뇌병변 오진…이젠 요리사 꿈 키워"

정부도 희귀질환의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고 있다. 이에 2018년부터 매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을 지정해 지원이 이뤄지는 희귀질환 수를 확대해오고 있다. 2018년 926개던 대상질환은 현재 1165개로 늘었다. 희귀질환 중에서도 진단이 매우 까다로운 극희귀질환(현재 299개)에 대해 진단과 비용을 지원하는 기관도 72개까지 늘렸다. 또 대부분 희귀질환 진단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탓에 비수도권 환자들이 병원에서 밤을 꼬박 새는 일이 잦아지자 2019년부터는 권역별로 11개의 희귀질환거점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AD

갈 길은 멀다. 진단은 희귀질환자가 앞으로 넘어야 할 많은 산 중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진단은 됐지만 국가지정관리 대상에 등록되지 못한 희귀질환도 많다. 중증 호산구성 천식, 전신 농포건선, 한랭응집소증이 대표적이다.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국장은 "희귀질환으로 등록돼야 산정 특례를 통해 진료비가 10분의 1로 줄어들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그나마 덜 수 있다"고 했다. 최원아 교수는 "진단이 되더라도 병원과 거리가 멀거나, 의료비용이 부담되는 등 여러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진단 후 지속적인 추적·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