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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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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수수료 전액, 이자 3% 2년간 지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3월부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금 이차보전 및 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전남신용보증재단과 7개 금융 기관(광주은행, NH농협은행, 완도농협, 노화농협, 완도군산림조합, 완도신협, 완도제일신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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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군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군 출연금 1억원의 10배인 10억원 규모로 3000만원 이하는 100% 전액 보증, 3000만원 초과는 90% 부분 보증을 지원하며, 군에서는 보증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중 은행 대출 금리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관내 7개 금융기관에서는 전액 보증 담보 시에는 4.8%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부분 보증 담보 시에는 5.3%의 이자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군은 2년간 해당 이자율 3%, 최대 300만원에 대해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단 ‘완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12조(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 대상이다.


특례보증 지원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해 사전 상담을 진행한 후 완도군청 경제교통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완도사무소는 NH농협은행(군지부) 2층에 있으며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관내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완도군 정책 사업에 협조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기관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허동조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누리집의 군정 정보(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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