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투비행장 무안군 대책위, 광주시청 항의 방문 예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발언 비판 기자회견

무안군 “대책위와 주민들에게 지원 아끼지 않겠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 군 공항을 전남 무안으로 통합하겠다’는 발언에 무안군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광주시청 항의 방문을 예고했다.


전투비행장 무안군 대책위, 광주시청 항의 방문 예고 무안공항에서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AD

강기정 시장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수도권 공공기관 광주 이전 전략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을 무안 공항에 통합시켜 그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강기정 시장의 발언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 군 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 중 한 곳이다.


광주시는 강 시장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자 “광주 군 공항을 무안 공항 등 군 공항 이전 지역에 통합시키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박문재 대책위원장은 “광주시의 공항공사 유치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못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가능하겠냐”면서 “광주시를 방문해 군 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대책위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강기정 시장은 무안군으로 이전을 확정하고 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안이전반대 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의 입장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