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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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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5000톤 정수 물, 약 40만 명에게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렘바임부 정수장 1단계 건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단계 사업 준공으로 하루 3만 5000톤의 정수된 물을 생산하게 되며, 약 40만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사업에 투입된 비용은 전액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준공식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은 DR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렘바임부 정수장 1단계 건설공사’를 완료했다. 하루 3만 5000톤의 정수된 물을 생산해 약 40만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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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바임부 정수장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진행될 2·3단계 사업에 대한 입찰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2·3단계 사업은 정수장 물 처리 용량, 배수지 저장 용량 및 송·배수관 시설 등을 확대하는 것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루 20만여 톤의 정수된 물을 생산해 약 100만여 명 이상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무톰보 레지데소 사장은 “최근 인구 급증 등으로 인한 심각한 물 부족 상황에서 렘바임부 정수장 1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준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남은 2·3단계 사업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철 주콩고민주공화국 대한민국대사는 “이번 렘바임부 정수장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 및 양국 간 경제 협력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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