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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수협 등 1346명 조합장 선출 '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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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수협 등 1346명 조합장 선출 '디데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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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의 최대 관심사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202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로 1346명의 농협·수협·산림조합장이 선출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선거인은 총 202만9558명으로 확정됐다. 조합별로 살펴보면 농협의 선거인 수가 약 165만명으로 가장 많고 산림조합(25만명), 수협(12만명) 순이다. 남성 138만1402명, 여성 64만5793명, 법인 2363곳으로 구성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농협 조합장의 임기는 4년이며, 2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수협의 경우 조합장의 임기는 4년으로 같지만 비상임인 조합장은 한 번만 연임할 수 있고, 상임인 조합장은 두 번까지 연임할 수 있다. 산림조합도 조합장의 임기는 4년으로 동일하며, 상임인 조합장은 두 번까지만 연임할 수 있다.


상호금융권의 경우 각 조합장이 독립적인 경영을 하는 방식이다 보니 이들은 독보적이고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조합장 선거도 혼탁 양상을 보였다. 경남선관위는 최근 조합장 선거 불출마를 대가로 입후보예정자에게 1억원의 금품을 제공하려 한 경남 지역 현직 조합장 2명을 경남경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조합장 선거 관련 위법행위 조치 건수는 286건(지난달 27일 기준)에 달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해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선관위 홈페이지 및 조합장 선거 통계 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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