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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12시 35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읍 오곡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큰불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1시 25분께 잡혔으며 1시 53분께 잔불까지 모두 꺼졌다.
현장에는 진화 차량을 포함한 차량 6대와 소방대원 17명 등이 투입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산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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