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대, MBA 과정 개설 및 수료증 지급
- 사이다경제, 클래스 운영 노하우 등 제공
[김의현 사이다경제 대표(우측)와 안유화 어바인대 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사이다경제 본사에서 MBA 교육과정 공동개설을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경제·금융 교육 전문 플랫폼 사이다경제가 미국 어바인 대학교와 손잡고 어바인대 내 경영학 석사(MBA) 교육 과정을 공동 개설,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사이다경제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사이다경제 본사에서 어바인대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의현 사이다경제 대표와 안유화 어바인대 총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이다경제와 어바인대는 이번 MOU를 통해 어바인대 MBA 교육 및 GCBA(Graduate Certificate in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을 함께 설계·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어바인대가 정식 MBA 및 GCBA 과정을 개설하면, 사이다경제가 그동안 온오프라인 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쌓아온 높은 수강생 만족도와 각종 노하우 등을 활용해 수강 인원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교육 과정을 마친 수강생에게는 어바인대에서 직접 수료증을 지급한다.
경영학 석사 과정은 경영학 이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합해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조직 운영에 필요한 소양과 지식의 확충을 통해 현시대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36학점 학기제로 운영되며, 2년 동안 이수할 수 있다.
강의는 100% 오프라인 대면과 100% 온라인 학습 또는 양쪽 모두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강생이 원하는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수강생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에서는 과제 제출 및 피드백, 그리고 토론 게시판과 채팅 세션 출석 등을 통해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의현 사이다경제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수강생에게 인정받은 사이다경제만의 교육 커리큘럼 노하우에 전문성과 강의력이 검증된 어반인대 교수진의 실력이 더해지면서 향후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BA 과정을 시작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다경제는 이날 어바인대와 포럼과 세미나, 학술행사 등을 진행하는 세계온라인학술협회(WOAA, World Online Academic Association)의 공동 개최 및 운영에 관한 협력 MOU도 함께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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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어바인대는 세계화, 디지털화, 교육 실용화라는 이념 아래 초경쟁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안유화 총장은 국내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계 거시경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글로벌 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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