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독립유공자·유족 김해시내버스 ‘무료’ 이용

경남 김해시가 오는 3월 1일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시내버스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제104주년 3·1절 당일에 한 해 독립유공자증이나 독립유공자 유족증을 제시하면 시내버스 요금을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경남 김해 시내버스 앞 유리에 태극기가 부착돼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3·1절을 전후한 며칠간 58개 노선 196대 시내버스 전면에는 태극기가 부착된다.

시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예우하고 기미년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시내버스 태극기 달기 운동은 3·1절만이 아니라 국경일마다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