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위해 배려·소통하는 회장 될 것”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24일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재목신안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여성회장 이·취임식과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서삼석 국회의원(신안·무안·영암)과 김원이 국회의원(목포), 박우량 신안군수,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축사를 보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전남도의회 동료 의원들을 비롯해 신안군 14개 읍·면 향우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취임식은 ▲개회선언 ▲이임사 ▲취임사 ▲축사 ▲신임 임원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목신안군향우회는 14읍·면 향우회와 5개 동호회 등 총 19개 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그동안 행사가 전면 중단됐으나 이날 취임식을 통해 회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경선 부의장은 “재목신안군향우회는 음·양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 발전과 전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했다”며 “회원들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하며, 향우회 화합을 위해 배려하고 소통하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안과 목포는 하나의 뿌리로 이어졌다. 1004여 개의 섬이 신안을 지켜온 것처럼 향우회 회장 임기 동안은 회원들과 호흡할 것”이라며 “개인 생각보다 대의명분을 중요시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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