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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2가백신 이상사례 신고율, 단가백신의 10분의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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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2가백신 이상사례 신고율, 단가백신의 10분의 1 수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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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방역당국은 현재 접종 중인 2가백신(개량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이 단가백신의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다며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 시행 이후 지난 12일까지 전체 이상사례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38건이라고 23일 밝혔다. 단가백신의 접종 후 신고율은 1000 당 3.72건임을 감안하면 2가백신 이상사례 신고율은 단가백신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중대한 이상사례의 경우 2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은 0.02건으로 단가백신(0.15건)의 15분의 2 수준이다.


2가백신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이상사례 신고율이 크데 낮았다. 단가백신의 경우 20대(4.78건), 30대(4.93건) 등 젊은 연령에 이상사례 신고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이번 2가백신에서는 20대, 30대 각각 0.51건, 0.45건으로 크게 떨어졌다. 백신 접종이 강력 권고되는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신고율은 0.35건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그러나 지난 22일까지 60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35.0%로 낮은 수준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가백신은 단가백신에 비해 이상사례 신고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동안 이상반응 우려로 접종을 주저하신 분이 있다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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