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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경로식당 위탁운영자 선정 … 위탁운영자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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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경로식당 운영, 모델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은 관내 5개 읍·면 경로식당(무료급식소) 운영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군은 투명한 운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했고, 지난 1월 25일 군의원,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 선정 심의회를 통해 ‘사단법인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월내좋은교회’를 최종 선정하고 17일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위탁운영자가 지역사회 봉사나눔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으며,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부산밥퍼나눔공동체는’ 2004년 부산밥퍼나눔운동본부 창립 이래 부산역, 부산진역, 부산시청 등에서 노숙인과 홑몸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사업을 펼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21년부터 기장읍·정관읍·일광읍·철마면 경로식당 4개소 경로식당 운영을 맡아왔으며 이번 위탁운영자 재선정으로 26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장안읍 경로식당 위탁운영을 맡게 된 ‘월내좋은교회’는 기장군 소재 지역 교회로 17년 이상 장안읍 경로식당을 운영해왔고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쉼 없이 식사 배달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지난 21년부터 장안읍 경로식당 운영을 맡아왔으며 이번 위탁운영자 재선정으로 26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산밥퍼나눔공동체’, ‘월내좋은교회’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장군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 등 노인복지사업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위탁운영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로식당 운영 사례가 부산 전역으로 나아가 전국적인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 경로식당 위탁운영자 선정 … 위탁운영자와 협력 강화 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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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도농복합형 지역으로, 다수의 자연마을이 산재하고 있으며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각 읍·면별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왔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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