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콘텐츠 활성화 신호탄 쏜다 … 오픈포럼 개최

사업설명회, 애니팡·와디즈 명사 특강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오는 22일 김해창업카페에서 콘텐츠 오픈포럼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포럼은 김해를 콘텐츠 특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날 콘텐츠 사업설명회, 콘텐츠 명사 특강과 토크쇼, 참석자 네트워킹이 이뤄진다.

진흥원에서는 ‘지노베이션(G-novation): 김해, 콘텐츠로 혁신하다’라는 구호 아래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게임 아카데미 ▲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콘텐츠 페스티벌 등을 직접 기획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중 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관외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지역 이전을 결정한 기업에 한 해 투자연계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경남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사진제공=김해시청]

이날 콘텐츠 명사 특강에서는 애니팡 제작사 위메이드플레이 이정훈 이사와 창업종합지원플랫폼을 운영하는 예비유니콘 기업 와디즈 최동철 공동창업자가 강사로 나선다.

특강 이후에는 김해시의 콘텐츠 분야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이 열린다.

콘텐츠 오픈 포럼 사전 신청자는 경남e스포츠협회,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 콘텐츠공동체협동조합,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인제대학교, 창원대학교 등이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이번 콘텐츠 포럼은 김해시의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올해 반드시 콘텐츠 산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