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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송하철 총장, 보건복지부에 의대 신설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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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 대학병원 설립 촉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이 지난 20일에 국립공주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등 5개 대학 총장들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만나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 대학병원의 설립’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전라남도 의대 신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 보건복지부에 의대 신설 건의문 전달 (좌측 두번째)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 대학병원의 설립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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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목포대에 따르면 공동건의문은 국립목포대 등 5개 국립대학이 지난달 19일 개최한 ‘지역 공익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에서 채택한 것으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의대 정원 배정 △지역 공익 의료인력 육성시스템의 구축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국가적 지원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5개 대학 총장들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의 면담에서 “의료시스템의 수도권 편중으로 전남·충남·경북·경남 등의 지역에 의료 공백이 발생해 지역민들이 국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에 소재한 각각의 국립대학에 의대를 설립하고, 설립된 의대를 거점으로 지역에 정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공익 의료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등 5개 대학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번 공동건의문 전달 이후로도 서로 긴밀히 협의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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