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23학년도 사이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 시즌1, 관계맺음'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주로 학생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과 달리 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원만한 교우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신 학기 집중 준비기간인 이번 달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초·중·고 총 233개 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직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학 후인 다음 달 13∼31일까지는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과 18개 전문단체가 포함된 '관계가꿈 지원단'이 학교를 찾아 집단 상담을 하며 학생 간 활발한 소통을 유도할 예정이다.
학생들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자기소개, 서로 바라는 점 등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또한 협업으로 원 통과하기 등 움직임으로 친밀함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설계했다.
서울 전체 학교의 약 30%인 400여개 학교가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전과 후까지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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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향후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관계이음' 프로그램을 시즌2로, 학기 중 관계맺음 프로그램을 시즌3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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