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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자본 참전…EPL 맨유 인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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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인수전에 카타르계 자본이 참전했다고 17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 회장은 자신의 나인투(Nine Two) 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나인투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입찰을 통해 구단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할 계획"이라며 "(인수를 통해) 부채를 완전 해소하는 한편, 팀, 훈련센터, 경기장 등 더 넓은 인프라 및 커뮤니티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심은 카타르 전 총리의 아들로, 1992년 무렵 맨유의 팬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나인투 재단의 이름도 같은 이유로 붙여졌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한편 이외에도 화학기업 이네오스의 창업자인 영국의 짐 랫클리프도 마감 시간 전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랫클리프 역시 오랜 맨유 팬으로 구단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한편 가디언지는 맨유의 가치가 최소 약 40억 파운드(6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카타르 자본 참전…EPL 맨유 인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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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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