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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0.47% 내림세…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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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다.


15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54포인트(0.47%) 내린 2454.10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는 7.45포인트(0.30%) 오른 2473.09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1331억원 상당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원, 483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0.47% 내림세…하락 전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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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1.71%), 현대차(0.35%)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약세다. 카카오와 네이버(NAVER)는 2% 넘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88%), 철강·금속(0.83%)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하락했다. 서비스업(-1.53%), 금융업(-1.13%), 섬유·의복(-0.96%), 증권(-0.96%), 의약품(-0.78%) 순으로 약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66포인트(0.46%) 내린 3만4089.27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6포인트(0.03%) 낮은 4136.1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36포인트(0.57%) 올라 1만1960.1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는데, 전월 상승폭인 6.5%에서 소폭 하락했다. 7개월 연속 둔화 추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전망치인 6.2%를 웃돌았다. 아울러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고 지난해 12월의 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전일 대비 1.16포인트(0.15%) 상승한 780.74를 기록했다. 개인이 84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243억원, 600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가 6% 넘게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이 2.99%, 엘앤에프가 2.64% 올라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에스엠도 2.05%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2.69%), HLB(-2.33%), 카카오게임즈(-1.80%) 순으로 하락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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