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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역대 최고…올해는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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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하량 147억1300제곱인치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해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보다 3.9% 늘어난 147억1300제곱인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최고치다. 이같은 출하량에 따른 매출은 138억달러다. 2021년보다 9.5% 증가했다.


SEMI는 5세대 이동통신(5G) 확산과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성장으로 지난해 반도체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8인치와 12인치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음에도 반도체 웨이퍼 산업은 계속 발전한다는 설명이다.


안나 리카 부오리카리 안티카이넨 SEMI 실리콘 제조사 그룹(SMG) 의장은 "실리콘 출하량이 지난 10년간 9년 연속 증가했다"며 "반도체 산업 성장에서 실리콘 웨이퍼가 중심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역대 최고…올해는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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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11월 SEMI는 올해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146억제곱인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단, 2024년부턴 회복세를 내다봤다. 2024년과 2025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망치를 각각 155억5500만제곱인치, 164억9000만제곱인치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6.5%, 6.0%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SEMI는 이번 통계에서 버진 테스트와 에피택셜 실리콘 웨이퍼와 같은 폴리싱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했다. 논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도 함께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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