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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소방, 양돈장 화재예방 합동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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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 회원 및 행정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장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제주 서부소방, 양돈장 화재예방 합동 간담회 실시 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8일 양돈장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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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 관내에는 제주도 전체 양돈장의 83%에 이르는 194개소가 읍·면 지역에 산재돼 있고, 대부분의 양돈장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소재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초동대처가 곤란하고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많은 재산피해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5년(2018~2022년) 양돈장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총 27건 중 22건(81.5%)이 서부지역에서 발생했으며,서부지역의 양돈장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31억원으로 제주도 전체 피해액(약 45억 원)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주서부소방서는 최근 양돈장 화재사례 전파 및 유사사례 방지 대책 교육, 양돈농가와 소방관서 간 양돈장 화재예방 및 피해방지를 위한 상호 협조체제 유지,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 환경 조성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김영호 서장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안전정보 SMS 알림시스템 구축, 가상화재 출동훈련, 현장 안전컨설팅 등을 연중 실시해 양돈장 화재예방 및 초기 진압을 통한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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