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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주민참여예산 제안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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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사업 등 군민 의견 상시 수렴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성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연중 상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지난해에는 50여 일 동안 신청받았지만, 올해는 접수 기간을 놓쳐 사업 제안을 할 수 없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연중 상시 제안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됐다.

 보성군, 주민참여예산 제안 상시 운영 [사진제공=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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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제안은 보성군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보성군에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도 가능하다.


보성군은 군정 전반에 대한 군비 투자 대상 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이 있는 사업, 인구늘리기,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중점 검토해 역점 시책 사업으로 추진 방침이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 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 주민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단, 2023년 9월 1일 이후 제안 건은 익년도(2025년) 사업에 반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지방자치의 꽃은 주민참여에서 시작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일상생활 내 불편함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의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여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제도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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