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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 공모청약에 증거금 9300억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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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탄소나노튜브 업체 제이오가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42.47대 1을 기록했다.


제이오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증거금 9261억원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CNT)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오는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제이오는 2006년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를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연간 1000t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증설했다. 2025년까지 연간 5000t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이오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는 업체는 LG화학이 유일하다. 국내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제조 시장은 양강 구도가 확고해질 것으로 제이오는 전망했다. 제이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품질 향상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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