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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구직자=중고' 비하논란 승우아빠…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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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구인에 "중고만 오겠지" 발언
경력자 비하 논란 확산…6일만에 사과문
"평소 무슨 생각하고 사는지" 비판 계속

이른바 '당근 마켓 중고 발언'으로 비하 논란이 불거진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가 6일 만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7일 승우아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2월3일 라이브 방송에서 당근마켓 댓글에 대한 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를 넘은 언행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당근 구직자=중고' 비하논란 승우아빠…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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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분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 특정 플랫폼이나 이용자들에 대한 편파적이고 도를 넘은 발언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고 경솔했던 행동"이라며 "현재 적극적으로 당근마켓 측에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십사 부탁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사과문 업로드가 늦어졌다고 설명하면서 "분노하시는 부분은 크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논란은 승우아빠가 지난 1일 유튜버 '수빙수'의 레스토랑에 찾아가 조언을 하는 영상에서 시작됐다. 수빙수 측이 당근 마켓에 구인 광고를 올렸다고 하자 승우아빠는 "중고들만 들어오겠지"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진 가운데 당근마켓 공식 계정이 해당 영상에 "승우아빠님, 동네 기반 빠른 매칭으로 벌써 많은 사장님들이 사용하고 있으니 당근알바를 이용해보세요"라고 댓글을 달자, 승우아빠는 이 댓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근 구직자=중고' 비하논란 승우아빠…결국 사과 [사진출처=승우아빠 유튜브 영상 캡처]

그는 3일 라이브 방송에서 당근마켓에 대해 "무료광고하지 마세요. 진짜. 양심이 없어가지고…. 당근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당근마켓에서 구인한다는 것이 쉽게 수용되지 않습니다. 왠지 사람도 중고 같잖아요."라고 문제의 발언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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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아빠의 사과문에도 누리꾼의 반응은 차갑다. 한 누리꾼은 "단순히 말실수라고 하기에는 평소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느껴져서 안타깝다"고 사과문에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 아무리 일정이 바쁘다 한들 (라이브 방송 이후) 4일이나 침묵할 이유가 있었을까"라고 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구나리 인턴기자 n.hodu210@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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