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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센텀퍼스트, 현 시장 상황 고려 분양가 할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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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축된 현 시장 분위기 통감”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10% 분양가 할인 결정
-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 무상제공, 분양원가 상승 등 고려하면 합리적

평촌 센텀퍼스트, 현 시장 상황 고려 분양가 할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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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 안양 첫 분양 단지 ‘평촌 센텀퍼스트’가 2월 4일 조합원 정기 총회를 통해 10% 할인 분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당계약 전 이례적으로 빠르게 분양가 할인을 가결시킨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변 시세 대비 적정 수준으로 분양가 할인을 결정함으로써 해당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안양 덕현지구를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다. 평촌 학원가, 롯데백화점, 안양시청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7년 개통을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모집공고 공개와 동시에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다소 분양가가 높다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주력 타입인 전용 59㎡ 기준 분양가가 약 7억 4천만원~8억원, 평균 7억 9,689만원으로, 인근의 2021년 준공된 신축 A단지 시세보다 높게 책정됐다.


그러나 현 상황은 앞으로 반전될 기회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을 맡고 있는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위축돼 있는 최근의 시장 분위기를 통감하고,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하고자 10% 할인 분양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3.3㎡당 평균 분양가는 3,211만원에서 2,890만원으로 내려가게 됐다. 59㎡ 타입은 6억 6,960만원~7억 2,720만원, 평균 7억 1,721만원으로, 최초 분양가보다 최대 8천만원 가량 낮아진다. 84㎡ 타입 분양가는 평균 9억 4,772만원으로 내려간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타 단지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거실 아트월 연장, 거실/주방면 목재패널마감의 옵션 상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 할인 후 59㎡ A타입의 분양가는 평균 7억 1천만원대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3개소, 붙박이장까지 모두 더해도 가격 변동이 없다. A단지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가 900만원, 에어컨 3개소는 480만원, 붙박이장 105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이를 모두 선택할 시에는 분양가가 8억 1,000만원대로 상승한다.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 시에는 오히려 평촌 센텀퍼스트가 더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셈이다.


또한 기존 분양가 기준으로는 특례보금자리론 적용이 59㎡ 타입까지만 가능했으나, 할인된 분양가 기준으로는 72㎡ 타입 역시 적용할 수 있게 돼 대기 계약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안양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평촌 센텀퍼스트는 입지나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이번 10% 분양가 할인 결정이 앞으로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례보금자리론까지 이용할 수 있어 ‘지금이 매수 적기’라 판단했으나 머뭇거렸던 투자자들까지 계약에 가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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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청약 당첨자에게도 10% 할인 분양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류접수 기간은 2월 10일까지, 정당계약 기간은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으로 변경될 예정으로, 모집공고 정정 승인을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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