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포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행복한 ‘상생도시’ 조성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마포구 2023년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추진 밝혀…3개 분야 41개 사업

마포구 등록 장애인구 1만 2000명으로 구 전체인구의 3.5% 차지

올해 장애인 복지예산 전년 대비 20% 올린 392억 편성



마포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행복한 ‘상생도시’ 조성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을 만나 장애인 복지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장애인이 살기 좋은 ‘상생 도시 마포’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 생애주기별 맞춤형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에 나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22년 장애인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등록장애인구수는 264만4700명(2021년 기준)으로 국민 20명 중 1명은 장애인 인구이다.


현재 마포구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는 약 1만2000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거 가족까지 포함할 경우 구민 중 10%가 장애인 복지 정책에 직·간접적인 영향받는다.


이에, 구는 장애인 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약 20%를 증액한 392억 원을 편성하고 장애인이 행복한 일상과 미래를 누리는 상생 도시 마포를 위해 ▲장애인 자립기반 및 인권 증진 ▲장애인 돌봄 및 생활 안정 지원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등 3개 분야에서 41개 장애인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립기반 및 인권증진


우선, 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생활 서비스를 지원, 장애인 자립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촉진과 장애 공감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장애인상생위원회 운영 ▲장애인한마음축제 운영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장애인 웰빙 가정 만들기 ▲장애인 인식개선 및 시책사업 지원 등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는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장애인 복지 의제를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장애인상생위원회를 구청장 직속 위원회로 신설해 운영 중이다.


장애인 돌봄 및 생활 안정 지원


아울러, 구는 장애 인구 증가에 따른 장애인 돌봄 수요 충족과 장애인 가구 생활 안정을 위해 ▲발달장애인문화창작소 운영 ▲주간보호시설 운영 ▲의료비 지원 등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2001년 우리나라 인구 중 장애인구 비율은 2.4%였지만 현재는 5.1%로 2배 넘게 증가했다”며 “장애인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돌봄과 장애인 가구에 대한 생활 안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책 추진 이유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소한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여가프로그램을 비롯한 관광가이드 및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과정, 개인상담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또, 구는 장애인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애 유형별 복지시설 운영과 노후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행복·동행 하우스 설치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마포보장구수리센터 운영 ▲▲장애인 바우처 택시 등 15개 세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AD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 상생 도시 조성은 장애 유형별 맞춤 정책 마련과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며 “마포구는 장애인 복지 정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 · 추진, 장애인의 인권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