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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두 번째 장애인치과병원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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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공모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두 번째 건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두 번째 건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은 내년 8월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구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 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등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사전검사부터 전신마취 치과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어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두 번째 장애인치과병원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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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에 설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기간은 내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이며, 접수방법은 홍보포스터의 ‘큐알(QR)코드’로 접속하거나, ‘네이버 폼 링크’를 클릭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 장애인가족, 장애인치과병원 종사자 등이다.


공모 내용은 ‘서울특별시(OOOOOOOOOO)치과병원’ 괄호 안의 글자 수 중 최소 1자에서 최대 10자 이내 명칭을 제안하고, 제안 사유를 추가로 기입하여 응모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장애인치과병원을 잘 표현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으며, 이해하기 쉽고,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한다.


시민이 제안한 명칭은 심사를 통해 총 6건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각 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에 총 10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2.27(월)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수상자는 개별 안내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두 번째 장애인치과병원의 명칭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튼튼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모든 시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약자와 동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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