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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어 ESS향 배터리 시장도 올해 급성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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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 연초부터 ESS 시장 전략 내놔
자동차 전동화 맞춰 車 기업과 협업 강조돼
美·EU, 친환경 에너지에 수백조 단위 보조금
에너지 댐 역할할 ESS 배터리도 급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에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초부터 ESS 시장과 관련한 시장 진출과 협업 모델, 신제품 출시 일정 등 ESS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그간 배터리 업체들은 자동차 전동화 기조에 따라 전기차향 배터리에 집중했다. GM·포드·스텔란티스 등 미국 완성차 기업과 북미 현지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차·혼다·도요타·BMW 등과도 합작법인 설립, 단독 배터리 공급 등의 계약을 맺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전세계에 2025년까지 연산 전기차 400만대분 규모 이상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합종연횡'이 2025년을 기준으로 상당수 정리되면서 배터리 기업들이 ESS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다. 현재 배터리 기업별로 차이가 있지만 ESS향 배터리 매출은 전체의 약 10% 수준이다.


전기차 이어 ESS향 배터리 시장도 올해 급성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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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란 배터리와 전력 제어 설비 등으로 구성된 전력 장치다.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수자원에서의 '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ESS는 전력저장을 통해 발전소 건설비와 송전선 설치비 등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등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전력시스템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ESS시장도 2021년 110억달러(약 13조 4695억원)에서 오는 2030년 2620억달러(약 32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은 폭염·한파 등 극한 기후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전력시스템에서 ESS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새해 벽두부터 한화와 함께 ‘ESS 협업’을 꺼내들었다. 올해부터 친환경 에너지 투자에 대한 막대한 세액공제·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소, 이를 저장하는 ESS 배터리, EPC(설계·조달·시공)까지 서비스하는 모델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기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것이 두 기업의 복안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수요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최근 발표된 IRA 세제 혜택 확대로 올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유럽의 경우 에너지 공급 리스크 우려에 따라 전년 대비 6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중국 공장을 통해 ESS향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LFP배터리는 화재에 강해 장기간 써야하는 ESS 배터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 이어 ESS향 배터리 시장도 올해 급성장 초읽기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차전지 등 배터리 전문 전시 '인터배터리 2022'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삼성SDI는 올 하반기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손미카엘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지 소재, 공법, 시스템 등을 개선한 전력용 ESS 신제품을 하반기 내 공개해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며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신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약 15% 이상 높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작년 삼성SDI는 고에너지 밀도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무정전전원장치(UPS) 시장 비중을 확대하며 ESS 시장을 공략해왔다. 삼성SDI는 글로벌 ESS 시장이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160억달러(약 19조59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전체 시장의 60~70%를 차지하는 전력용 ESS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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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현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1년 미국 ESS 기업 'IHI 테라선 솔루션'과 ESS사업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SK온은 전 세계 ESS 시장의 80~90%를 차지하는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IHI 테라선 솔루션과는 구체적 사업 계약을 맺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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