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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조직개편 … 미래교육원·교육정보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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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본운영비 인상, 조례 정비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오는 3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일 도 교육청은 디지털 융합교육 지원과 미래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육연구정보원을 폐원하고 미래교육원과 교육정보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의령에 설립 중인 미래교육테마파크를 미래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미래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심기관으로 둘 방침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을 대신해서는 교육정보원을 세워 미래교육 체제를 위한 정보 기반 환경 구축, 학교 정보화 지원 등을 맡긴다.


창원교육지원청은 2국에서 3국 체제로 조직을 확대한다.


경남교육청 조직개편 … 미래교육원·교육정보원 신설 이경구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이 2023년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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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은 학교 자율선택제를 학교 단위 자율교육과정으로 바꿔서 운영한다고도 했다.


기존의 교육청 공개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가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운영하게 하고 지원 대상을 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하며 예산은 학교기본운영비로 지원한다.


학교기본운영비는 지난해보다 12.56% 인상한 3862억원을 편성해 교부한다.


자치법규 중 행정 환경에 부합하지 않고 실효성이 없거나 유사·중복되는 조례 153건도 일제 정비한다.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 간 협업 체계와 전문 역량도 강화한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올해는 코로나19 등 사회 여건 변화에 미래교육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차분하고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경남교육이 우리나라 교육을 이끈다는 자세로 미래 인재 육성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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